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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맙시다>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일본은 1905년에 병자수호조약을 체결하고 경성의 경찰치안권을 장악하였다. 그리하여 조선왕궁마저 일본군의 수비를 맡게 되자 경무관이던 김광제는 분연히 사직하고 12월에 고종황제 앞으로 친일배와 내정부패를 탄핵하는 상소문을 올렸다.

그러나 간계에 몰려 오히려 고군산도로 유배를 받게되었다. 그렇지만 그의 우국충절이 밝혀져 2개월만에 특별사면 되었다.

1907년 2월 그는 대구로 내려가 광문사라는 인쇄소 겸 출판사를 건립하였다. 이 처럼 석람(김광제의 시호)은 출판을 통하여 한국 민족에게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고 계몽시키려고 노력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본의 침략상이 노골화 되자 1907년 서상돈(徐相燉) 등과 국채보상회(國債報償會)를 조직하였으며, 전 국민이 3개월간 금연한 돈으로 이완용(李完用) 내각이 일본에서 차관한 1,300만 원을 갚고 경제적 예속에서 벗어나 민족의 자주성을 찾자는 운동을 벌였다.

‘국채보상운동은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적 위상으로 거듭난
최초의 국민운동이 되었다’

국채보상운동의 전국적 파급과 성과에 놀란 일제 통감부는 이 운동을 탄압하는 방법으로 대한매일신보사 총무인 양기탁을 근거도 없이 국채보상의연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씌워 구속했다가 무죄로 석방하였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국채보상운동은 점차 쇠락하였다.


그러나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의 1년 간 애국계몽운동의 중심적 위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운동이었으며, 우리 역사 5천년 사상 최초의 국민운동이었다. 국채보상금 처리회(회장 유길준)는 각 도 대표자회의를 통해 "의연금으로 장차 교육사업을 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해 한강 변의 좋은 농토를 사들이던 중 1910년 8월 29일 한 · 일 합방의 국치를 맞았고, 모집한 의연금은 그 후 한국 국민들의 민립대학 설립운동의 재정적 기초가 되었다. 애국계몽운동은 학교 설립을 통해 교육을 하고, 기업 설립을 통해 산업을 진흥하며 민족의 실력을 키워 일제에 맞서자는 운동이었다.
 이 운동의 역사적 발원지인 대구의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구한말 거국적으로 전개한 국채부상운동의 구국 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많은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  


숭고한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사업에 동행하고자 부산지회를 설립하는 발기인 대회(박재완 대표 발의)를 2021년 6월 19일 유엔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뜻을 같이 하는 인사들과 의미 심장하게 개최하였다. 본부의 신동학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김영균사무처장, 김지욱 전문위원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창립총회(8월 21일 예정까지 과정을 잘 지도해 주었다. 


 발기인 대회에서 총회를 준비하는 TF팀(박재완 대표, 이장명 준비위원장, 서원 부위원장, 박창규 부위원장, 박종대 간사, 서민정 이사, 서지훈 이사)을 구성하였다. 6월 26일 해운대 미포에서 1차 창립총회준비위원회 모임을 실시하여 기념사업회부산지회의 건실한출발을 협의하고 창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TF팀 협의 내용은 대구본부 방문(7월 6일 12:00), 조직도 구성, 구성원의 젊은 피 수혈및 활성화,  사업의 종류와 구체화, 수익사업, 창립총회 당일 이벤트물(친환경 마스크1,000개 제작-OK나눔봉사단 기부), 법인:사단 또는 재단설립, 규정은 본부와 조율하여 작성,  추진 목적과 목표 설정, 현황 재점검,  향토역사학자 자문, 부산연구원, 부산학의 선구자들(2021.02.04), 부산시 문화예술사업/문화재청 조사, 부산문화재단, 문화재청, 자생방안(스마트팜 연계사업),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 계승, IMF 금모으기 운동, 온라인 채널 개설, 밴드 유튜브 기타 SNS계몽,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 부산역사문화대전, 범어사 국채보상운동, 대학 사학과연계 자문(부산대학교 사학과, 동아대학교 사학과, 부경대학교 사학과) 등으로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안이 대두되었다.


  부산지회의 조직을 학생부, MZ부, 시니어부로 확대하고 도서발간, 기념비, 기념관을 건립하는 희망을 가지고 일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이념을 실현하며 한국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어 말하기대회, 문화예술 경연대회(음악, 댄스, K-POP), 스피치 대회, 국제(미, 중, 베트남, 필리핀 등) 친선 예술대회를 실시하고자 하는 큰 꿈을 가지고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부산지회의 중추적 역할이 주목되며 전도가 기대된다. 














                                                                                               글 :    서 원 

 

2021-07-02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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