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Again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자유와 공정, 그리고 '연대'의 가치 강조!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국회 의사당 앞뜰에서 국민의 부름을 받고 취임사를 낭독하면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고 반지성주의에 삐뚤어진 민주주의를 반듯하게 제자리로 세울 것을 국민 앞에서 약속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약 180m 거리를 직접 걸어 초대된 4만 여명의 축하객과 지지들에게 다가가면서 연단에 올라섰다.
국민대표 20명과 연단에 오른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오늘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등 참석한 인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지난 2년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表한다"며 " 그리고 헌신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펜데믹 위기,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기후 변화,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며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내적으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력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政治는 이른바 민주주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反知性主義'라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약 16분간의 취임사를 통해
'자유'의 가치,
'양극화 사회갈등'
'북한 핵문제'
'부동산 문제' 등에 관한 생각을 국민에게 보고했다.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행보는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윤 대통령 곁에서 함께하는 노력은 아름다웠다.
이제 새로운 시간이 역사로 이어 간다.
잃어버린 민주주의 가치가 다시 돌아오고, 바닥을 친 대한민국의 경제가
불꽃처럼 되살아나서 절망에 찧든 국민에게 다가서는 시절을 기대해 본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한다.
식이 끝난 후 곧바로 용산 집무실로 이동하면서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이웃과 소통을 이어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