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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의 ‘希望’ 문재인 - 대선출마

 

내 대통령,당신 대통령 ...우리 대통령

 

한국정치의 ‘希望’ 문재인 - 대선출마

2030U7080=문재인

보편적대통령 선언.






드디어 나섰다.
17일 오후 2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출마선언을 表했다.
“내편”, “네편”으로 편 가르지 않는 함께하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의 辯을 밝혔다.

문 후보는 “우리나라는 위정자에게 맡겨놓은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나라이며, 특권과 불평등 나라가 아닌 보통사람들이 함께 기회를 가지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라고 말한 뒤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교육, 경제, 복지 부문에도 뜻있는 내용으로 희망의 깃발을 올렸다.

특히, 경제민주화에 대하여 “이명박 정권은 말로는 공정사회를 외쳤지만 속내는 측근세력들이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공공성을 파괴했으며 토건세력과 일부 재벌집단, 최상위 계층에게 이익을 과도하게 몰아줘 공정이라는 말 자체를 냉소거리로 만들었다.”면서
“국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과 ‘꼼수(반칙)’와 특권,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정의(justice)’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보편적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정의의 원칙은 특히 경제 분야에서 더 강조 돼야한다”면서 조세정의실현,재벌지배구조개선,공정거래질서확립에 힘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선성장,후분배,낙수효과 같은 낡은 생각이 사회적 양극화와 성장잠재력저하라는 아픈 결과를 낳았다.”면서
• 포용적 성장
• 창조적 성장
• 생태적 성장
• 협력적 성장 이라는 “4대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부자감세, 4대강사업과같은 시대적착오과오를 청산하고, 하루빨리 북지국가로 가야한다”면서 “복지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강력한 성장전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르신을 위한 일환으로 고령화 대책으로는 “참여정부가 도입했던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보험을 대폭강화하고 건강지원방법을 새롭게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그의 생각과 주장, 포부를 보고 듣고 있노라면 왠지 가슴설레인다.

그렇다면 문재인은 누구이며 왜 사람들에게 다가올 수 있는지 들여다보면

그는 1953년 1월24일 경남거제도 피난민수용소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부산으로 이사 왔으며 부산 남항초등학교와 부산의 명문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4년 장학금을 받고 법학과 72학번으로 입학한다.

경희대학교 법학과 재학시절 운동권으로써 총학생회장이었던 ‘강삼제’를 대신하여 당시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집회를 주도하다, 1975년 4월 11일 집회 때 구속되어 1975년 6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8월, 집행유예1년을 선고받고 학교에서 재적을 당했다.

출소후, 강제징집 되어 1975년 8월 육군에 입대. 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 특전여단 제3대대 수중폭파요원으로 복무후 1979년 2월 육군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여 22회시험에 합격 후 사법시험합격통지서를 서울청량리 경찰서 유치장에서 받는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청운의 꿈은 사라지고 시위전력 때문에 판사임용에 좌절되었다.

이때부터 “노무현”과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이들은 “법무법인부산”에서 30년간 같은 code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최측근으로 동지애가 여문다.

‘노무현’이 정치인(국회의원)이 되어 청문회 스타가 된 뒤에도 문재인은 부산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을 지내면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부산미국문화원방화사건”, “동의대학교사건”등 굵직한 시국사건을 변론했다.
한겨레신문 설립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참여정부초대민정수석을 지냈으나 건강악화로 1년 만에 청와대를 떠난 뒤 휴식처 네팔산행도중 연락이 좌절된 상황에서 영자신문을 통해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소식을 듣고 즉시 귀국하여 변호인단을 꾸렸으며, 2005년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시민사회수석,민정수석을 거쳐 참여정부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냈다.

청와대에서는 “왕수석”으로 불리며 제2인자로 주목 받기도 했으며, 비서실장시절 “이해찬”국무총리가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인사들과 골프를 쳤다는 소식을 듣고 고심하던 노무현대통령에게 해임을 촉구하기도 하였으며,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모든 직원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유명했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상황을 명확하게 정리해내는 업무스타일을 보였다.

또한 참여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한 사람 중 문재인의 경남고등학교 동문은 한명도 없었고 그는 동창회에 얼굴을 비추지도 않았으며 고등학교 동창인 고위공직자가 문재인의 방에 들렀다가 얼굴도 못본채 자리를 떴다는 일화도 있다.
더욱이,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한 번도 식사나 환담자리도 없었다고 한다.
公과 私를 분명히 구별하는 타입이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에 대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 내가알고있는 최고의 원칙 주의자”라고 평가했다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이후 장례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으며 이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2011년 8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당신이 원하는 국회의원”부문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하였고 2012년 대한민국 제 19대 총선에서 부산사상구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제 그의 출마로 통합민주당 대선열기가 불붙기 시작한다.
작금의 한국정치상황은 벼랑의 끝자락에서 절망의 지팡이로 겨우 버티고 있다.
다시금 고개를 내미는 색깔론, 일자리부족, 세계경제의 불안, 세대 간 대립,언론통제,불법사찰,가뭄,전력부족 등 수 많은 난재로 희망의 꿈을 펼칠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절망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멋진대통령,성공한대통령보다는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선택적대통령이아닌 ㅡ 우리 대통령을 갖는 것이 희망이다.

아무튼, 꼼수 없는 후보가 정의의 정치를 가꾸길 진심으로 당부하며 젊은이와 실버세대를 모두 품을 수 있는(2030U7080)통 큰 정치를 보고 싶다.

이날 출마선언행사에는 문 후보의 팬클럽인 “젠틀재인”,“문사모”,“문풍지대”를 비롯해 한명숙전대표, 부인 김정숙 씨, 아들 문준용씨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2012-06-19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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