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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남구청장의 뒷모습

 

새누리당에 진정서 제출 후 성토하는 이성필씨의 모습

 

이종철 남구청장의 뒷모습

 

부산남구를 사랑하는 ‘이성필’씨

새누리당에 진정서(陳情書) 제출

 

대한민국이 세월호침몰사고로 인하여 온통 어수선하고 어둡다.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이 안타깝고 애처롭게 떠나갔다.

국민의 마음속에 슬픔과 애도(哀悼)로 가득한 한 주일이 지나가면서 정치, 경제, 문화가 정체된 상태이다.

사고의 핵심은 선장과 선원들의 안전 불감증과 부도성이 주원인인 듯하다.

아울러 관계기관의 늑장대처, 소통의 부재도 큰 몫을 했다.

이에, 정치계도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의 당내 경선 예비후보자의 발표도 연기 및 보류된 상태에서 부산 새누리당 남구 청장 경선에 예비후보로 나선 이종철 남구청장의 ‘20여 년 전 무보험 교통사고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불감증(安全不感症)과 부적절성이 문제화 되고 있다.

 

진정인 이성필씨(전 부산남구청 체육회 이사)는 지난 24日 부산새누리당에 “이종철 남구청장의 부도덕성을 고발(告發)한다”는 제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 의해 본지(本誌)에서는 이사건 진정인의 요청에 의해 4월 25,26일 양일간에 직접 사건경위를 취재해보았다.

 

진정인 이성필씨는

①무보험 교통사고로 과실치사를 하였음에도 사망진단서 내용을 지병(持病)으로 허위 조작하여 처벌을 경감 받는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한 사실(무보험운전의 안전의식부재) 

② 병원비 절감을 위하여 가족의 동의 없이 허위 영세민카드를 발급한 사실(고의적 위법성) 

③ 사고 후 도주,체포후 합의한 사실(뺑소니협의?) 

④이 사건으로 인해 이종철씨는 교통사고 특례법위반으로 불과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특히, 배우자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이종철의 선거와 관련하여 용호1동 부녀 회원에게 금품을 전달하여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15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었음(선거법 위반 동조)

 

이에 진정인 이성필씨는 “이렇게 비인간적으로 몰상식하고 안전 불감증이 몸에 밴 파렴치한 자가 남구구민을 위한 공직자가 되려는 것은 구민(區民)을 우롱(愚弄)하고 기만(欺瞞)하는 행위”라고 성토(聲討)했다.

 

나아가 새누리당의 건승(健勝)을 위하여 “청렴하고 검증된 구청장을 선택하고 남구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충정어린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진정인 이성필씨는 “앞으로 언론, 시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끝까지 성토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이종필 남구 청장은 “근거 없는 음해(陰害)에 불과하다”고 일축(一蹴)했다.

이청장은 “사고당시 친구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사법기관에서 충분히 수사해 결론을 내렸다”며 “28년 전 있었던 일을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선거에 악용(惡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4월 27일 오전 10시 진정인 이성필씨는 부산 새누리당 당사앞에서 지금 농성(弄聲)중이다.


 

2014-04-28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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