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몫’
김 선길 남구청장후보 긴급기자회견
D-9. 6·4 지선이 눈앞이다.
세월호의 아픔은 아직도 흐르고 있는데 가야할 여정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묶어내는 부산의 일꾼을 선택하는 아름다운 “행동”이 요구된다.
5월 26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청장 무소속 김 선길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의하면 지난 5월 22일 KNN 8시 뉴스에서 새누리당 이 종철 남구청장 후보가 3월에 시행된 남구 청장 경선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계좌에서 선거자금을 지출했다가 선관위에 적발되었고 이 종철후보가 선관위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는데, 이 종철 후보는 다른 계좌에서 돈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는 사안이다.
선관위 조사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제 36 조 (회계책임자에 의한 수입, 지출)제 1 항 및 동조 제 2 항을 위반했고,
동법 제 47 조 (각종 의무규정 위반) 제 1 항 8 호 및 9호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 종철 향후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당선무효 형이 확정 되었을 경우에는 재선거가 실시되어야 할 것인바
이는 국민 세금의 낭비이며 또한, 행정 공백이 생기고 30만 남구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히게 될 것이다.
설령, 당선 무효는 아니라 할지라도 이는 공명선거를 해치는 것이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부도덕한 후보이다. 김 후보는 남구청장 후보이기 전에 남구민의 일원으로서 이런 후보와 경쟁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더불어 김 선길 후보는 “이 종철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