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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

 

중국과 우호 협력 관계 고려

 

26,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93일 베이징 텐안먼 광장에서 개최되는 중국항일전쟁 · () 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열병식도 참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한국 대통령으로서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최초이다.

 

민 대변인은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考慮)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寄與)하는 중국이 되길 바란다고 참관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與否)를 두고 설왕설래의 추측과 고심이 정리되어 다행이다.

지난 20일 공식발표가 있었으나 열병식 가부(可否)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바이다.

더욱이 북한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외교적 역량을 감안(勘案)하면 중국과의 우호 관계개선을 선점하는 외교적 일환으로 열병식에 참관한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반면 미국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에 의미를 부여(附與)하지 않고 있는 형국(形局)에 외교적 선택을 중국에 둔다는 부담감과 6·25 전쟁 때 아군의 적이었던 중국군 1만 여명과 최고의 군사 장비가 동원되는 과시성 군사 열병식에 대통령의 참관결정이 논란의 여지(餘地)를 남긴다.

 

일정을 살펴보면

92일 한·중 정상회담, 93일에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 후 시진평 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94일에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고, 동포오찬 간담회, ·중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 후 귀국예정이다.

 

이제 대통령의 국정 후반기다.

대북관계 개선과 외교적 소통과 지혜, 민생경제 활성화로 국정 원동력을 다시 살리길 기원한다.

 

 

 

2015-08-27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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